오리온 ‘오!감자 토마토케찹맛’, 출시 45일만에 200만개 판매

입력 2016-03-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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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의 ‘오!감자 토마토케찹맛’이 출시 45일만에 누적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했다(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의 ‘오!감자 토마토케찹맛’이 출시 45일만에 누적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했다(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은 ‘오!감자 토마토케찹맛’이 출시 45일만에 누적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자와 궁합을 자랑하는 토마토케찹 시즈닝과 함께 입안에서 녹아 없어지는 독특한 식감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020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펼치고 있는 이색 마케팅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품명을 활용한 애칭 ‘오토케’가 SNS상에서 주목 받으며 “#맛있어서 오토케”, “#솔로라서 오토케” 등 재치 있는 해시태그들이 유행했다. 지난 2일에는 새 학기를 맞아 서울 주요 4개 대학에서 대학생 2500명에게 제품이 담긴 선물상자를 사물함에 미리 넣어두는 ‘개강해서 오토케’ 이벤트를 진행하며 깜짝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오리온은 오!감자 토마토케찹맛의 인기에 힘입어 EBS 인기 프로그램인 ‘보니하니’의 MC 이수민과 신동우가 호흡을 맞춘 ‘오토케송’ 동영상을 제작해 오는 18일 온라인에 공개할 예정이다. 친숙한 보니하니 주제곡 멜로디와 함께 제품의 애칭 오토케를 재미있게 가사에 담아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쉽게 만들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감자 토마토케찹맛의 인기비결은 기존 스낵시장에 없던 이색적인 맛과 제품 콘셉트에 맞춘 독특한 마케팅”이라며 ”소비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제과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오감자 토마토케찹맛 외에도 최근 스윙칩 간장치킨맛, 초코파이 바나나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제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 스윙칩 간장치킨맛은 바삭한 생감자칩 특유의 식감과 스윙칩만의 물결모양 굴곡에 진하게 베어있는 간장치킨 양념의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감자스낵으로 맥주 안주로도 잘 어울려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는 2039 ‘감맥족’(감자칩+맥주)에게 인기다.

최근에 출시된 초코파이 바나나는 1974년 초코파이가 나온 이후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자매 제품이다. 바나나 원물을 넣어 바나나의 맛과 향을 살려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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