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데즈컴바인 주가, 진정 국면 접어들 것"

입력 2016-03-16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데즈컴바인의 연이은 주가 이상 급등 현상에 대해 한국거래소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16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코데즈컴바인은 전날보다 8.07% 상승한 16만3300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데즈컴바인은 개장 직후 15% 넘게 급락했지만 다시 상승 전환했다. 특히 장 중 한때 20% 가까이 폭등하면서 카카오를 누르고 시가총액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 관계자는 "거래소가 코데즈컴바인에 대한 집중감시에 들어가면서 급등세는 어느 정도 진정되고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전날 시간외거래에서 하한가까지 내려간 점 등을 볼 때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위험 종목이라고 경고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외국계 소수 계좌에서 코데즈컴바인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정확을 포착하고 시세조정이나 주가조작 가능성을 정밀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조사 진행 상황에 대해 아직 세부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다"며 "현재 관련 계좌들의 매매 형태를 면밀히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일 2만3200원이었던 코데즈컴바인의 주가는 3일 상한가를 기록한 뒤 연일 급등해 전날 15만1100원까지 뛰었다. 거래가 정지된 10일을 포함해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미 551% 폭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00,000
    • +0.26%
    • 이더리움
    • 4,684,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1.56%
    • 리플
    • 2,018
    • -1.9%
    • 솔라나
    • 352,900
    • -0.65%
    • 에이다
    • 1,435
    • -4.46%
    • 이오스
    • 1,190
    • +11.84%
    • 트론
    • 290
    • -1.69%
    • 스텔라루멘
    • 779
    • +10.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50
    • -0.36%
    • 체인링크
    • 25,170
    • +3.07%
    • 샌드박스
    • 984
    • +63.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