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우 순천대 교수, 사진작가 첫 ‘이중섭 미술상’

입력 2016-03-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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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시상식·기념전 개최

국립 순천대학교는 사진예술학과 석좌교수인 사진작가 배병우 교수가 제28회 이중섭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작가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중섭 미술상 주최측은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맞아 배병우 교수가 한국적 감성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가로 꼽혀 선정됐다”고 밝혔다.

배 교수는 한국사진사(史)의 대표적 작가다. 1980년대부터 30년 넘게 소나무 사진을 찍어 ‘소나무 작가’라는 별칭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 작가는 시간과 공간을 농도 깊게 표현하는 수묵화 사진 기법으로 제주 오름, 창덕궁, 종묘 등의 사진을 찍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 2009년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그의 작품이 선물로 전달되기도 했다.

제28회 이중섭 미술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8일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수상 기념전과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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