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주)신일 부도 여파 최소화 할 것"

입력 2007-06-15 09:35 수정 2007-06-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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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일의 부도와 관련 건설교통부가 공사 지연 등에 따른 분양계약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고처리 절차에 착수했다.

건교부는 14일 신일의 모든 사업장이 주택보증에 가입돼 있는 만큼 가입돼 분양계약자의 직접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일은 17개 사업장에서 8507가구를 짓고 있다

건교부는 분양계약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한주택보증에 조속한 보증 이행을 요청했으며, 4월 발표한 지방 중소건설업체 지원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최종 부도처리된 신일은 그러나 저축은행 20여곳으로부터 25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제2금융권에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건교부 관계자는 이날 “지방의 투기과열지구 해제 절차를 조만간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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