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울산지역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S-Oil 울산복지재단'을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S-Oil은 이 날 "사미르 에이 투바이엡 사장과 박먕우 울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S-Oil 울산복지재단'은 울산지역 기업체가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초로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25억원의 설립기금으로 운영된다.
S-Oil 관계자는 "올해에는 설립기금 외에 7억5000만원의 별도의 사업비로 복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Oil 울산복지재단'은 하성기 S-Oil 수석부사장을 재단 이사장으로 김명규 울산공동모금회장, 김복만 울산대교수 등 7명의 이사로 운영진을 구성하고 노인과 장애인 및 불우청소년 등 울산지역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이번 복지재단 설립을 통해 공장이 위치한 울산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