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증권자금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몇주간을 보면 주식은 다시 유입되는 추세나 채권자금은 아직도 나가는 추세다.”
김기훈 한국은행 외환시장팀장은 17일 연합인포맥스가 주최한 ‘글로벌 금융시장 진단 및 대응 방안’ 컨퍼런스에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는 여전하겠지만 예전보단 둔화될 것으로 본다. 원/달러 환율은 하방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면서도 “모니터링을 해보면 포지션 플레이를 하는 쪽에서는 다음달에도 미국 지표가 좋을 것으로 예상하며 여전히 원/달러가 오를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