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사거리 800km 노동미사일 추정

입력 2016-03-1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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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5일 노동신문을 통해 공개한 탄도 미사일 실험 장면. (뉴시스(노동신문))
▲북한이 지난 15일 노동신문을 통해 공개한 탄도 미사일 실험 장면. (뉴시스(노동신문))

북한이 18일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당국은 북한이 쏜 발사체가 중거리 노동 미사일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발사체는 약 800km를 날아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15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탄도탄 전투부점두의 열안전성과 열보호피복제침식정도평가를 위한 시험을 진행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사진과 함께 김정은 제1비서가 직접 현지에 나와 탄도로 케트 대기권 재돌입 모의시험을 지도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탄도 미사일이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고, 이른 시일 내에 '핵탄두 폭발' 실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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