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수출이다] SK이노베이션, 메이저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링

입력 2016-03-18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니·스페인·中·사우디 등 업체 제휴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빅과 합작 설립한 넥슬렌 공장 전경.  사진제공 SK이노베이션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빅과 합작 설립한 넥슬렌 공장 전경. 사진제공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사업구조, 수익구조에서 체질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글로벌 시장의 메이저 기업들과 손잡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가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와 합작해 세운 인도네시아 두마이의 제3윤활기유 공장에선 하루 7500배럴의 윤활기유를 생산하고 있다. 이 물량으로 SK루브리컨츠는 전 세계 그룹 Ⅲ 윤활기유 시장의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는 이후 유럽시장 공략에도 나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렙솔과 함께 스페인 카르타헤나에도 윤활기유 전진기지를 건설했다. 이곳에선 하루 1만3300 배럴의 윤활기유를 생산, 유럽에 공급 중이다.

국내 3위의 에틸렌 생산능력을 갖춘 SK종합화학은 2006년 중국 국영 석유기업인 시노펙과 함께 총 3조3000억원을 투입해 우한 공장을 건설했다. 이 공장에선 연간 250만톤에 달하는 유화제품을 생산한다.

국내 1위의 석유정제 능력을 보유한 SK에너지는 2007년 일본 신일본석유(현 JX에너지)와 함께 울산에 PX(파라자일렌)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 10월엔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빅과 넥슬렌 합작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파트너링을 확대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분야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SK의 ‘글로벌 영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82,000
    • +2.36%
    • 이더리움
    • 4,662,000
    • +6.8%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8.99%
    • 리플
    • 1,917
    • +20.41%
    • 솔라나
    • 358,300
    • +6.83%
    • 에이다
    • 1,211
    • +7.74%
    • 이오스
    • 952
    • +7.09%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98
    • +13.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4.22%
    • 체인링크
    • 21,040
    • +4.11%
    • 샌드박스
    • 490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