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부회장은 18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지만 정확한 행선지와 사업 내용을 알려지지 않았다.
이어 이 부회장은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중국 하이난(海南)성에서 열리는 아시아판 다보스포럼 ‘보아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3년 연속 보아오포럼에 참석한다.
이 부회장은 이번 보아오포럼에서 글로벌 정·재계 인사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2013년부터 포럼 이사를 맡고 있는 이 부회장은 매년 포럼 참석 시마다 다양한 인사를 만나 의견을 교환하며 글로벌 인맥을 형성해 왔다.
지난해 열린 보아오포럼 이사 교류 만찬에서 이 부회장은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바이오와 IT 간 융합 등의 혁신을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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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 부회장은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의료, 관광, 문화 산업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은 IT, 의학, 바이오의 융합을 통한. 혁신에 큰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보아오포럼은 중국 정부가 아시아 국가 간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해 2002년부터 시작한 포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