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열애' 윤성현, 여성 비하·혐오 논란 왜?…"자궁 냄새 나는 노래 싫어"

입력 2016-03-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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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열애' 윤성현, 여성 비하 발언(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해피로봇레코드)
▲'박민지 열애' 윤성현, 여성 비하 발언(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해피로봇레코드)

박민지와 열애 인정으로 관심받고 있는 윤성현이 여성비하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10월 인디밴드 쏜애플 보컬 윤성현의 지인은 자신과 윤성현이 술을 마시며 나눈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이 지인은 "여성주의(페미니스트) 분들은 가급적 보시지 말길 바란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반주로 소주 1병 정도 하면서 첫번째로 쏜애플을 하면서 맘에 안 드는 것, 힘든 것, 지 잘난 얘기, 못난 얘기, 신세 한탄 등등으로 일단 시작한다"며 "음악 얘기와 여자 얘기를 주로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뮤지션 오지은에 대해 칭찬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평소에 술 먹고 '여자가 대통령인 나라를 떠나고 싶다', '음악에서 자궁 냄새가 나면 듣기 싫어진다' 등의 발언의, 쌩마초스런 발언을 하던 녀석의 말이라 의아했던 기억"이라고 적었다.

또 미국의 싱어송 라이터 피오나 애플에 대해서도 "윤성현이 '이 사람도 자궁 냄새 심하게 난다'고 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윤성현은 자신의 트위터에 "자궁냄새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비하나 혐오의 감정을 담은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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