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김지수, 믿고보는 배우의 귀환…'3단감정변화' 포착

입력 2016-03-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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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김지수(출처=나무엑터스)
▲'기억' 김지수(출처=나무엑터스)

'기억' 김지수가 소름돋는 연기력을 예고했다.

18일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기억' 첫 방송을 앞두고 김지수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김지수는 '기억'에서 박태석(이성민 분)의 아내 서영주 역을 맡았다. 서영주는 성공만을 쫓으며 가정에는 소홀한 박태석의 빈자리까지 채우고자 노력하는 마음 따뜻한 아내다. 또한, 알츠하이머병으로 전처 은선(박진희 분)을 찾아가는 박태석을 보면서도, 남편의 길을 함께 묵묵히 걸어가 주는 속 깊은 인물.

공개된 사진은 '기억' 1회 방송분으로 지갑을 잃어버린 태석이 아내 영주에게 전화해 찾는 장면이다. 휴대전화를 든 김지수의 모습은 한없이 밝고 평온해 보이지만, 이내 곧 남편의 지갑 속 무언가를 보고 충격 받은 표정이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고뇌에 빠진 듯, 어두운 거실에 홀로 앉아있는 그의 쓸쓸한 모습이 담겨 있어 과연 어떤 이유에서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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