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 김세영이 JTBC 파운더스컵 우승을 노린다. (연합뉴스)
지난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김세영(23ㆍ미래에셋)이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4승 투혼을 불태웠다.
김세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ㆍ6538야드)에서 열린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ㆍ약 18억원) 3라운드에서 전반 9번홀(파4)까지 버디 2개, 보기 1개로 한 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15언더파 129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던 김세영은 앞서 경기를 마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ㆍ이상 15언더파 201타)에 한 타차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김세영은 3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지만 5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각각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앞서 경기를 마친 이미향(23ㆍKB금융그룹)은 6타를 줄여 전날 부진을 만회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톱10 진입이 기대되고 있다.
신지은(24ㆍ한화)도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유선영(30ㆍJDX멀티스포츠)과 동타를 이뤘고, 최나연(29ㆍSK텔레콤)은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냈다.
한편 LPGA 투어 시즌 6번째 대회 JTBC 파운더스컵은 JTBC골프와 JTBC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