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67억 시세차익 적발…'스팩(SPAC)'이란

입력 2016-03-20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남부지검이 20일 밝힌 67억 상당의 한국콜마 시세조종 사건은 '기업인수목적회사' 를 범죄에 활용한 사례를 처음으로 적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 SPAC)는 비상장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서류상 회사를 말한다. 공모로 액면가에 신주를 발행해 개인투자자금을 모은 뒤 3년 이내에 비상장 우량기업을 합병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2009년 도입된 제도다. 스팩 기업의 실체가 없다는 점에서 우회상장과 다르다.

투자자들은 주식을 사들여 기업인수에 참여할 수 있고, 피인수 기업은 스팩 인수만으로 상장이 되는 효과가 있다. 지정감사를 받지 않아 기업공개에 비해 단기간에 상장할 수 있다.

이번에 적발된 한국콜마홀딩스는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를 상장하기 위해 스팩 제도를 활용했다. 2014년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제2호스팩'을 만들었고, 같은해 7월 공모가 2000원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재무 담당 상무 김모 씨는 미래에셋이 발행한 스팩주식 3만여주를 미리 사들였고, 예정대로 스팩 회사와 콜마비앤에이치가 합병하자 곧바로 주식을 되팔아 2억 2000여만원을 손에 쥐었다. 구루에셋 대표 윤모 씨 역시 같은 수법으로 55억 3500만원을 챙겼다. 윤 씨는 미래에셋증권 부장 이모 씨로부터 합병 사실을 미리 전달받아 스팩 88만주를 미리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스팩 제도를 악용해 부당한 내부거래를 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대표이사
윤여원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6.01.30] 영업양도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2026.01.30]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

대표이사
최현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13]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6.02.13] 결산실적공시예고(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사우디 달군 한ㆍ중 방산 경쟁…진짜 승부는 지금부터
  • T-글라스 공급난 장기화…삼성·LG 등 ABF 기판 업계 ‘긴장’
  • 일본 대미투자 1호, AI 전력·에너지 공급망·핵심소재 초점
  • 뉴욕증시, AI 경계감 속 저가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나스닥 0.14%↑
  • ‘오천피 효과’ 확산…시총 1조 클럽 한 달 새 42곳 늘었다
  • 지방 집값 14주 연속 상승⋯수도권 규제에 수요 이동 뚜렷
  • 퇴직연금 의무화⋯관건은 사각지대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790,000
    • -1.25%
    • 이더리움
    • 2,894,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823,500
    • -1.85%
    • 리플
    • 2,124
    • -2.79%
    • 솔라나
    • 120,900
    • -3.51%
    • 에이다
    • 409
    • -2.15%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24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70
    • -1.7%
    • 체인링크
    • 12,760
    • -2.37%
    • 샌드박스
    • 126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