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 상장사 중 13개사가 올해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중 2007사업연도에 중간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한 곳은 지난해에 비해 1곳 줄어든 13개사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를 비롯, 한국포리올, KPC홀딩스, 한국단자공업, WISCOM, 한국쉘석유, 대교, 포스코, 한국화인케미칼, 케이씨씨, 하나금융지주, 한독약품, 신흥 등이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한국쉘석유, 포스코, 신흥 등 4개사는 2000년 이후 8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KPC홀딩스는 올들어 처음으로 중간배당에 나선다.
중간배당은 오는 30일까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만 지급되는 만큼 중간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오는 27일까지 해당 종목을 매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