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8일 바른전자에 대해 계절적 수혜를 입는 하반기를 노리는 전략이 좋다고 밝혔다.
김형식 연구원은 "메모리카드 제조업체인 바른전자는 현재 삼성전자로부터 플래시 메모리를 공급받아 자사브랜드 및 OEM(LG전자, Lexar)고객에게 메모리카드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저가메모리카드 출하량 증가, 전방업체 수익성 감소 및 메모리카드 가격 하락폭 증가, 계절적 수요 감소 등으로 1분기 실적이 저조했다"며 "추수감사절, 추석, 미국 신학기 개학 및 크리스마스 등이 몰린 하반기에 메모리 카드 수요가 65~70% 가량 발생하고 있어 실적이 호전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07년 예상EPS에 PER 13배로 글로벌 업체와는 직접적으로 비교하기 힘들지만 다소 낮게 할인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