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18일 코미코에 대해 삼성전자가 미국에 설립한 공장의 최대 수혜주로 목표가를 8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41.2%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익상 CJ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난 14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 지역에 12인치(300mm) 낸드 플래시 반도체 생산 공장의 준공식을 가졌다"며 "지난 1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국내 반도체 부품 소재 업체 중 유일하게 오스틴에 생산설비를 구축한 코미코가 삼성전자 공장의 부품세정 및 코팅 등을 전량 수주해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국내 반도체 부품 소재 업체 3개사(소디프신소재, 테크노세미켐, 솔믹스)에 비해 코미코는 현저히 저평과 됐다"며 "1분기 깜짝 실적(매출액 181억원, 영업익 36억원) 달성 이후 2분기 실적 역시 매출액 184억원, 영업익 30억원으로 견조할 것으로 보여 주가는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