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정보시스템의 주가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차세대 PC 개발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코아정보는 18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265원(8.32%) 오른 3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연구개발 소식이 알려진 15일 상한가에 이어 이틀째 급등하는 모습이다.
코아정보는 지난 15일 정보통신부 IT839 출연 개발 사업인 차세대 PC 부문의 '생체 신호 기반 컨텍스트 인식 상용화 기술 개발'에 대한 4차년도 계약을 체결, ETRI와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45억원으로 정보통신출연금 40억원과 코아정보시스템이 5억원을 부담하며 계약기간은 2008년 2월까지다.
회사측은 "유비쿼터스기술을 기반으로 관련 상용제품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ETRI와의 공동연구 사업으로 지난 3년간 관련기술을 축적했다"며 "올해 4차년도에 유비쿼터스 시티 및 홈네트워크에서의 헬스케어 생체신호 모니터링 디바이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