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민지 정준하, “MC커, MC소연도 마음에 드는데”…이 밖에 닉네임 후보는?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정준하의 래퍼 이름이 MC민지로 결정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정준하가 Mnet ‘쇼미더머니5’ 오디션에 도전하기 위해 지코에게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자신의 래퍼이름을 짓기로 했다. 지코는 “새로운 자아가 필요하다”며 닉네임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박명수는 “겉절이가 어떠냐”고 제안했고, 지코는 이에 “좋다. 쩌뤼 쩌뤼 떠뤼 떠뤼”라며 멋지게 호응했다.

이어 멤버들은 MC4수, MC고졸, MC6개월 대학원, MC서울대학원 등 정준하를 놀리는 닉네임들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디제잉을 하던 DJ밀러에게 “정준하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냐”며 닉네임에 대한 새로운 의견을 물어보자, DJ밀러는 “커. MC커”라며 센스있는 작명을 해 눈길을 끌었다.

정준하도 이 닉네임을 마음에 들어하는 가운데 유재석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전혀 색다른 것은 어떠냐”라며 “MC소연”을 추천했고, 지코는 비슷한 느낌의 “MC민지”를 제안해 정준하가 깊은 고민에 빠지게 했다.

정준하는 “MC소연, MC민지 모두 마음에 든다”며 “예쁜 것은 MC소연이 더 예쁘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그는 MC민지를 선택하며 “나는 MC민지. 나를 러블리 MC민지”라고 랩을 하며 주위를 초토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