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시장 春鬪] 네시삼십삼분 ‘로스트킹덤’, PC온라인 수준 콘텐츠… 실시간 유저 파티 매력적

입력 2016-03-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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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이 2세대 액션 RPG(역할수행게임)인 ‘로스트킹덤’을 앞세워 모바일 게임 왕좌를 노린다. 지난달 25일 서비스를 시작한 ‘로스트킹덤’은 출시 이전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로스트킹덤’은 정식 서비스가 아닌 사전 행사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공식 출시 이틀 만인 지난달 26일 애플과 구글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석권했으며, 출시 2주 만에 100만 다운로드 돌파했다. 또 3주가 지난 이달 15일 현재까지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유지, 매출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게임은 기존 액션 RPG를 뛰어 넘는 그래픽은 물론, PC온라인 수준의 커뮤니티를 보여주는 마을 시스템, 다른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게임을 즐기는 MO(다중 접속) 콘텐츠가 특징이다.

특히 다른 유저 캐릭터가 인공지능으로 파티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4인 유저가 하나의 파티를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일대일로 유저간 대결을 펼치는 리그전이나 8명이 배틀로열 형식으로 즐기는 난투장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어 완벽에 가까운 실시간을 구현한 모바일 게임이다.

사운드 면에서도 기존 모바일 게임을 뛰어넘는 기술로 풀 3D, 900여 개의 음향 효과를 적용해 거리, 공간에 따라 다른 소리를 들려준다.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을 게임 모델로 기용했다는 점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광고 영상 촬영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진행됐다. ‘위대한 전쟁의 시작’이라는 게임의 테마를 영상에 녹여내기 위해 영화와 같은 촬영 기법을 택해 실제 영화를 보는 듯한 디테일한 묘사로 게임에 감동을 더했다.

소태환 4:33 대표는 “‘로스트킹덤’은 이제껏 없던 모바일 액션 RP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많은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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