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사장 김성태)은 18일 홍콩의 유력 금융전문지인 아시아머니(Asiamoney)로부터 올해 주식과 채권부문에서 동시에 ‘한국 최우수 금융회사(Best Domestic EquityㆍDebt House)’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머니는 7월호를 통해 “대우증권이 한국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증권사”라며 “주식부문에서 신규시장 및 이슈를 선점하는데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라이벌들과 국제시장의 기업공개(IPO)건 획득을 위해 효과적인 경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우증권이 IPO부문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나타내며 2006년 한해동안 35.7%의 점유율을 기록해 16.6%의 점유율을 기록한 2위사와 현격한 격차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아시아머니는 주식부문에서 수위를 차지한 것에 더해 “대우증권은 채권부문에서도 최우수사로 선정될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2006년 총 243건의 회사채 및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14.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우증권은 아시아머니로부터 2004년 주식부문, 2005년 채권부문, 2006년 주식부문에 이어 4년 연속 한국 최우수 금융회사로 선정됐다.
이번 대우증권의 한국 최우수 금융회사 선정은 지역별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통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