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19대 의원들, 본회의 법안투표 중 30%는 불참"

입력 2016-03-21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19대 국회의원들이 전체 본회의 법안 투표 중 30% 가까이 불참했다고 한 시민단체가 지적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9대 국회 개원 후 표결에 붙여진 2616개 법안을 분석, 제19대 국회의원들의 투표 여부를 조사해 21일 발표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19대 국회 평균 출석률은 92%였으나 2천616개의 법안 중 19대 국회의원들은 1인당 평균 1873개(71%) 법안에만 투표했다. 의원들이 출석한 회의 대비 평균 투표 참여율은 77%였다.

이해찬(무소속), 이완구(새누리당), 김태호(새누리당), 정두언(새누리당) 의원의 경우 전체 법안에 대한 투표 참여율이 30%도 되지 않았다.

또 최경환(새누리당), 황우여(새누리당), 이해찬 의원은 본회의에 출석했지만, 법안 투표를 하지 않은 경우가 각각 29%, 26%, 24%로 가장 많았다.

반면 투표 참여율이 가장 좋은 의원은 김민기(더불어민주당), 김태원(새누리당), 김한표(새누리당) 의원으로, 각각 98%의 참여율을 보였다.

경실련은 "국회의원들은 출석했음에도 법안 투표를 하지 않고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며 "20대 국회에서는 의원들이 빠짐없이 법안에 투표해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784,000
    • +1.39%
    • 이더리움
    • 4,058,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481,100
    • +1.58%
    • 리플
    • 3,990
    • +5.39%
    • 솔라나
    • 251,700
    • +1.17%
    • 에이다
    • 1,137
    • +1.16%
    • 이오스
    • 935
    • +3.31%
    • 트론
    • 364
    • +2.82%
    • 스텔라루멘
    • 501
    • +4.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0.62%
    • 체인링크
    • 26,790
    • +1.48%
    • 샌드박스
    • 541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