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김종인 “나는 응급치료하는 사람… 수권정당 하려면 내가 의원직 가져야”

입력 2016-03-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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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김종인 “나는 응급치료하는 사람… 수권정당 하려면 내가 의원직 가져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비례대표 2번으로 ‘셀프 공천’ 논란이 일자 당무거부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오늘 오전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했는데요. 김 대표는 “4·13 총선 이후 내가 던지고 나가면 당이 제대로 갈 것 같으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는 당 대표가 배수진의 의미로 비례대표 후순위를 받는 관례에 대해서 “나는 그게 배수진이라고 생각 안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내가 응급치료하는 의사같은 사람인데 환자가 병 낫겠다는 의지가 없으면 더 이상 할 수가 없다”며 “당을 추슬러서 수권정당을 한다고 했는데 그걸 끌고 가려면 내가 의원직을 갖지 않으면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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