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실종 예비군 '타살 혐의점 없다'…금주 사건종결

입력 2016-03-21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비군 훈련을 마친 뒤 실종됐다가 1주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신모(29)씨는 타살 가능성이 없다는 잠정 결론이 나왔다. 이에 따라 해당 사건은 금주 중으로 사건 종결될 예정이다.

이버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분당경찰서는 21일 신씨의 사망이 타살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잠정 결론을 내리고 이번 주중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가 숨진 채 발견된 건물 지하주차장 CC(폐쇄회로)TV 영상에는 신씨 외 다른 사람이 출입한 흔적이 나오지 않았다.

또한 경찰이 신씨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메시지 송·수신 기록을 분석한 결과, 누군가와 만나기로 한 약속 등의 특이점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제3자의 개입은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냈다"며 "타살 혐의점이 없는 만큼 이번 주중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부검 후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앞서 신씨는 지난 10일 오후 예비군 훈련을 마친 뒤 행방불명됐다가 1주일만인 17일 성남시 분당구 한 건물 지하 주차장 귀퉁이의 기계실 안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신씨는 양손과 가슴, 양발 등이 로프에 묶인 상태였으나, 경찰은 감식 결과 스스로 묶을 수 있는 매듭 형태라고 밝혔다.

부검결과 신씨는 전형적인 '목맴사'로 추정됐고, 이외 폭행이나 억압 등 외상 흔적은 나타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882,000
    • +1.29%
    • 이더리움
    • 3,150,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419,800
    • +1.67%
    • 리플
    • 721
    • +0.42%
    • 솔라나
    • 175,900
    • +0.06%
    • 에이다
    • 463
    • +1.76%
    • 이오스
    • 658
    • +3.62%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1.08%
    • 체인링크
    • 14,520
    • +3.49%
    • 샌드박스
    • 339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