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영재 3명에 18세기 명품바이올린 무상지원

입력 2016-03-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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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사옥에서 실시된 고악기 수여식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좌측 세번째)이 바이올린 수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금호아시아나그룹
▲21일 오전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사옥에서 실시된 고악기 수여식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좌측 세번째)이 바이올린 수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1일 오전 11시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사옥에서 바이올린 샛별들을 선발해 금호악기은행의 18세기 명품 고악기 바이올린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은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로 2016년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선정됐다.

이수빈(15·여)양은 과다니니 크레모나(1794), 김동현(16·남)군은 과다니니 파르마(1763), 김다미(27·여)양은 도미니쿠스 몬타냐나(1740)를 향후 3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젊은 연주자들이 값비싼 악기에 대한 걱정 없이 연주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1993년부터 고악기를 구매해 무상으로 임대하는 ‘금호악기은행’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간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신지아, 이유라, 임지영, 클라라 주미 강, 첼리스트 이상은, 이정란 등은 금호악기은행의 지원을 통해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 무대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악기에는 과다니니 크레모나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기악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수상할 당시 연주했던 악기다. 2004년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가 칼 닐센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2013년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ARD 국제 콩쿠르 수상 등에도 과다니니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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