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롯데렌탈 유상증자 부채비율 804.2%→502% 완화

입력 2016-03-21 1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렌탈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함에 따라 신용도 부담이 일부 완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1일 한국신용평가는 롯데렌탈의 유상증자로 부채비율이 기존 800% 수준에서 500% 초반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롯데렌탈은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2000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한신평은 이 금액이 모두 청약될 경우 롯데렌탈의 부채비율이 502%까지 낮아질 것으로 봤다.

작년 9월말 현재 롯데렌탈의 연결기준 부채는 2조6747억원, 자본은 3326억원이다. 부채비율은 804.2%를 기록중이다.

한신평은 이어 ▲유상증자로 개선된 자본적정성 유지 여부 ▲경쟁심화 환경 하에서 수익성 제고 가능성 ▲후발주자들의 공격적 확대에 따른 시장지위 유지 여부 등이 향후 롯데렌탈 신용도 판단의 주요 포인트라고 전했다.

조성근 한신평 애널리스트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개선될 재무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용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69,000
    • +0.78%
    • 이더리움
    • 4,805,000
    • +3.71%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2.97%
    • 리플
    • 1,973
    • +6.02%
    • 솔라나
    • 324,300
    • +2.08%
    • 에이다
    • 1,367
    • +8.84%
    • 이오스
    • 1,099
    • +0.18%
    • 트론
    • 276
    • +4.55%
    • 스텔라루멘
    • 669
    • +9.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1.27%
    • 체인링크
    • 24,750
    • +6.68%
    • 샌드박스
    • 831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