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5년 만에 여자 배구 정상 올라…MVP 양효진

입력 2016-03-2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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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5-2016 여자프로배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 홈경기에서 IBK 기업은행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21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5-2016 여자프로배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 홈경기에서 IBK 기업은행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현대건설은 21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5-2016 여자프로배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 홈경기에서 IBK 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18)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0-2011시즌 이후 5년 만에 팀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맛봤다.

앞선 1, 2차전에서도 모두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로 남녀 배구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을 차지한 팀이 됐다.

정규리그에서 2위를 거뒀던 현대건설은 외국인 공격수 에밀리 하통과 양효진, 황연주, 한유미 등이 돌고루 득점력을 선보이며 리그 1위 IBK 기업은행을 꺾었다. 특히 주장 양효진은 기자단 투표에서 29표 중 23표를 얻으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은 “지도자 생활을 17년째 하고 있는데 꿈에 그리던 우승컵을 들게 돼 무척 행복하다”며 “선수들 모두 잘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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