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만ㆍ윤성환, 사법처리 보류 가능성…마운드 오를까?

입력 2016-03-21 23: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지만(사진 왼쪽)과 윤성환. (뉴시스)
▲안지만(사진 왼쪽)과 윤성환. (뉴시스)

해외원정도박 파문을 일으킨 윤성환(35)과 안지만(33)의 마운드 복귀 가능성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1일 기자 간담회에서 “핵심 피의자가 외국에서 입국하지 않은 탓에 진행이 늦어져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선수도 보호해야겠고 하니 참고인 중지를 시키든지 빨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이 참고인 중지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면 안지만과 윤성환은 일단 수사를 받지 않게 된다. 법적 처벌이 없을 경우 삼성 라이온즈는 두 선수를 투입하는 데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다만 삼성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수사가 완벽히 종결됐다는 발표가 나야 비로소 안지만과 윤성환을 정규리그에서 맘껏 활용할 수 있다. 수사가 다시 진행되고, 벌금형 등 판결이 나게 되면 곤란한 입장에 처해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10월 해외원정도박 의혹을 받은 윤성환과 안지만은 한국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한 뒤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있다. 수사가 진척되지 않은 채 스프링시즌을 맞은 두 선수는 오키나와 평가전을 비롯해 시범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했다.

최근 류중일 감독은 안지만과 윤성환의 기용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구단의 만류로 판단을 미룬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02,000
    • -3.62%
    • 이더리움
    • 4,760,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3.85%
    • 리플
    • 1,966
    • -1.75%
    • 솔라나
    • 327,200
    • -6.78%
    • 에이다
    • 1,323
    • -6.96%
    • 이오스
    • 1,108
    • -5.86%
    • 트론
    • 274
    • -5.19%
    • 스텔라루멘
    • 68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3.39%
    • 체인링크
    • 24,270
    • -2.22%
    • 샌드박스
    • 970
    • +5.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