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가 자산운용사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라서 이목을 모은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식회사 팡게임은 지난 16일 첼시자산운용의 경영권 포함 지분 44.91%(30만주 규모)를 인수했다.
이로써 첼시자산운용의 기존 최대주주는 신태주 대표에서 팡게임으로 교체 된 것.
팡게임은 기존 최대주주 신태주 대표 지분을 비롯해 주요 주주 4인의 지분도 모두 인수했다. 자산운용업계에서 게임회사가 최대주주인 곳은 사실상 첼시운용이 최초로 기록될 전망이다.
팡게임은 향후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2012년 설립 된 팡게임은 온라인,모바일 전문 게임업체다.
팡게임이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기존 첼시자산운용 신태주 대표와 각자 대표 2인중 1인인 유제이크병석 대표는 지난 18일자로 사임했다.
한편 첼시자산운용은 애초 2010년 출범한 한주자산운용이 2014년 사명을 변경했으며 지난해 리딩투자증권 인수전에도 뛰어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