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OPEC 사무총장 발언에 약보합…WTI 0.10%↓

입력 2016-03-22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21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소폭 하락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 외 거래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 58분 현재 전일 대비 0.10% 떨어진 배럴당 41.48달러를 기록 중이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17% 하락한 배럴당 41.4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5월물 WTI는 이날 4월물이 1.2% 급등한 이후 소폭 떨어졌다. 정규 거래 상승세 이후 관망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WTI 4월물은 이날 정규 장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공급 과잉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압둘라 엘-바드리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의 발언으로 유가가 다소 방향성을 상실한 모습을 보였다.

엘-바드리 OPEC 사무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OPEC 비회원국 산유국들의 생산량이 감소했으며 미국 원유 시추설비 가동건수도 줄어들었다”면서 “이는 곧 원유 시장이 스스로 재균형을 찾도록하는 OPEC의 전략이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알-바드리 총장은 이란의 산유량 동결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이란이 추후 산유량 동결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이란이 바로 참여를 하지 않더라도 유가는 보통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란을 제외한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은 내달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산유국 회의를 열고 산유량 동결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트럼프, 주류 언론과 갈등 예고…비판 언론 배척, 방송사 소유기준 완화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09: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18,000
    • +4.54%
    • 이더리움
    • 5,097,000
    • +10.28%
    • 비트코인 캐시
    • 732,000
    • +7.96%
    • 리플
    • 2,032
    • +5.67%
    • 솔라나
    • 341,000
    • +6.46%
    • 에이다
    • 1,398
    • +6.47%
    • 이오스
    • 1,145
    • +5.72%
    • 트론
    • 280
    • +3.32%
    • 스텔라루멘
    • 664
    • +12.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50
    • +8.47%
    • 체인링크
    • 25,830
    • +8.26%
    • 샌드박스
    • 844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