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24일 미혼모자 보호시설을 방문한다.
23일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염 추기경은 ‘성 목요일’에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미혼모자 보호시설 ‘마음자리’를 방문, 미혼모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염 추기경은 이날 미사 중 임산부 9명의 발을 씻어주며 ‘발씻김 예식’을 거행하고, 4명의 신생아의 발을 씻어 축복할 예정이다.
이날 명동대성당에서는 처음으로 여성도 참가하는 발씻김 예식이 거행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주님 만찬 성 목요일 미사의 발씻김 예식에 앞으로 여성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미사 경본을 개정해서다.
명동대성당은 이번 발씻김 예식 참여자로 장애인과 해고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와 성당 내 일꾼 12명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