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면면] 새누리당 비례5번 최연혜 전 코레일 사장은?

입력 2016-03-23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연혜 전 코레일 사장(사진=코레일)
▲최연혜 전 코레일 사장(사진=코레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2일 확정∙발표한 비례대표 명단의 상위 순번인 5번에 최연혜(60) 전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최 전 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 인사로 분류된다. 박근혜정부 첫 해 코레일 사상 첫 번째 여성 사장으로 취임할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다. 정치권의 ‘낙하산’이라는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코레일이 최 사장 취임 1년만에 설립 후 최초의 흑자를 내며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코레일 사장 취임 초기에는 철도민영화 논란과 역대 최장기 철도노조 파업사태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파업기간최 전 사장은 파업에 참여한 근로자들을 대거 징계하는 ‘강수(强手)’를 두며 여장부 기질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최 사장은 파면 25명, 해임 77명 등 100명을 내보냈고 정직처분 343명, 감봉 156명 등 600명을 중징계했다.

지난해 19대 총선 때는 새누리당 후보로 대전 서구을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당시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대전을 찾아 직접 지지를 호소하는 등 박 대통령의 든든한 지원을 받기도 했다. 지난 대선 때는 박근혜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을 지낸 경력도 있다.

대전 출신인 최 전 사장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독일 만하임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철도대학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또한 김대중정부에서 철도구조개혁심의위원을 지냈으며, 노무현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열린우리당 정책연구재단 설립준비위원 등을 지내는 등 일찍부터 여야를 넘나들며 활발한 정치 활동을 해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황금연휴 인기 여행지 살펴보니…‘오사카·나트랑·후쿠오카’ 톱3
  • 한덕수 대행 “한층 더 성숙한 민주주의 실현해 나가겠다”
  • 주유소 휘발유 가격 12주 연속 하락…리터 당 1635.6원
  • “밑 빠진 독” 게임 구독제의 역사…정액제에서 리니지 스킬 구독까지 [딥인더게임]
  • 마인크래프트 무비, 상상하는 모든 것이 '네모난' 현실이 된다 [시네마천국]
  • 해외IB, 韓 올해 성장률 전망치 0.5%까지 '뚝'…내년도 '흔들'
  • 티니핑부터 헬로카봇까지…어린이날 선물 어디서 살까
  • "명품에만 앰배서더? NO" 호텔에도 앰배서더 있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08,000
    • -0.1%
    • 이더리움
    • 2,627,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514,500
    • -4.46%
    • 리플
    • 3,168
    • +0.51%
    • 솔라나
    • 215,100
    • -1.24%
    • 에이다
    • 1,023
    • -0.68%
    • 이오스
    • 981
    • -0.41%
    • 트론
    • 364
    • +4.3%
    • 스텔라루멘
    • 420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5.98%
    • 체인링크
    • 21,480
    • -0.32%
    • 샌드박스
    • 449
    • +1.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