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中 화이자신 씨그널엔터 투자 위한 실사 마쳐…납입시 최대주주 올라서

입력 2016-03-23 10:06 수정 2016-03-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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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03-23 10:01)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감사보고서 제출…“종합엔터기업 도약하는 첫 해 될 것”]

[종목돋보기]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지분 투자를 위해 중국의 화이자신이 실사를 전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보고서 제출을 마친 씨그널엔터는 투자 유치를 마무리 짓고 종합엔터기업으로 도약하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3일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인 화이자신이 22일 실사를 마쳤다”며 “여기에 전일 감사보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화이자신의 투자는 차질 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감사보고서 제출 시기가 오자 주식시장에서는 관련 루머가 난무하고 있다. 씨그널엔터 역시 감사보고서 제출이 되지 못할 것이며, 중국 화이자신의 납입에도 문제가 있을 것 이라는 루머가 주가를 짓눌렀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도 “저축은행, 사채시장에서 감사보고서 미제출 루머가 돌았다”며 루머 존재를 인정했다.

화이자신은 씨그널엔터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약 214억5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 최대주주인 SG인베스트먼트의 700만주를 뛰어넘게 됨에 따라 최대주주에 올라서게 된다.

지난 21일 실사가 끝남에 따라 화이자신은 임시주총을 부르고 그 이후 납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씨그널엔터는 올 1월 엔터 부문 매출 24억원을 돌파하며 흑자 전환했다. 일부의 우려와 루머를 불식시킨 씨그널엔터는 화이자신의 투자까지 마무리 짓고 본 사업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1월 엔터테인먼트부문 매출액이 24억원을 넘어섰고 무선통신사업부문의 구조조정 등으로 월간 흑자를 시현했다”며 “종합엔터기업으로 도약하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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