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성수기를 맞아 건설사들이 분양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에만 서울 강남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블레스티지 등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총 1만326가구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부터 전국 주택시장은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인한 심리적 위축과 주택 공급과잉 우려가 불확실성을 높이면서 불안감이 확산됐다. 이에 3월 공급 계획물량은 첫째 주 5761가구, 둘째 주 3367가구, 셋째 주 32316가구로 점점 줄어드는 모습이다.
그러나 4ㆍ13총선과 5월 전국으로 확대되는 대출규제를 피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신규분양 물량을 미리 털어내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달 넷째 주 물량이 대폭 확대됐다.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조건을 가진 신규 물량이 쏟아질수록 시세에 맞는 분양가, 향후 가치를 높이는 배후수요와 개발 호재는 물론 교육환경과 교통환경 등 기본적인 인프라부터 꼼꼼히 살펴 가능한한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내 집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