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레이저프린터 카트리지와 광네트워크 시스템 부품·장비 생산업체 엠젠플러스(032790)는 전일 대비 10.75% 오른 25750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에만 무려 94%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과열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22일 미국 미주리 대학과 형질전환 복제돼지 관련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한다는 소식을 강세 원인으로 뽑고있다.
지난 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엠젠플러스에 주가급등 조회공시 요구했다. 엠젠플러스 측은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중요정보는 없다.”는 답변을 내놓을 만큼 단기간 상당히 과열된 상황이다.
골든클럽은 지난 1월 유전자가위 기술로 바이오 사업 박차를 가한다는 소식을 낸 엠젠플러스를 집중 분석했다. 이후 급등 신호를 미리 감지해 ‘엠젠플러스’ 매수의견을 제시한 골든클럽 연구팀에서는 “급등주의 경우 특성상 급등 이전에 매수해야 승산이 있다. 현재 과열된 상태에서 조금 더 오를 수 있지만 그 것에 비해 리스크가 너무 높다. 주의해야 한다.”고 분석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관련 업계 일부에서는 과열을 보이기 이전, 국내 대표적 증권정보 서비스 업체인 골든클럽이 ‘엠젠플러스’에 대한 강한 매수의견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혹을 가지고 있다. “주가가 이렇게 오를 것을 확신하지 못했다면 골든클럽과 같은 대형 컨설팅 업체에서 당시 시가총액 1천억 미만인 엠젠플러스를 강력하게 매수하라고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의혹에 대하여 골든클럽을 운용하는 세계금융연구원은 "재료가 숨어있거나 호재성 뉴스발표를 앞둔 종목의 경우 수급을 비롯해 특징적 흐름을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속내를 모르더라도 테크니컬 측면에서 미리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며 일부의 의혹을 일축했다.
골든클럽에서는 내일 급등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압축해서 공개하고 있다. 아래 페이지로 접속하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실제 발송 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