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국민의당이 23일 20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명단을 확정해 발표된 가운데 신용현(55)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이 1번에 자리했다.
신용현 원장은 연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고체물리학 석사과정을 밟았고, 충남대에서 물리학 박사(1999)를 취득했다.
그는 1984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들어가 32년째 한 곳에서 연구에 매진하며 국가표준제도 확립과 관련연구ㆍ개발을 수행, 국가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신용현 원장은 진공기술 분야 1인자로 국내 진공연구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아 2010년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공학부문) 을 수상했다.
신용현 원장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전략기술연구본부 본부장(2006~2009),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우주환경기반신기술융합사업단 단장(2012),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2012) 등을 지냈으며 2014년부터는 국가측정표준 대표기관으로 꼽히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이 돼 이끌고 있다. 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