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진구(출처=진구 인스타그램)
'태양의후예' 진구가 쉽지 않았던 지진 촬영 현장을 전했다.
진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남. 너무 길고 힘들었던 지진세트"라면서 당시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진구는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원칙주의자 군인 서대영을 연기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우르크 지진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구호 활동을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진구는 "먼지 구덩이에서 며칠 밤을 센건지...서대영, 체력의 한계에 부딪히다. '태양의 후예'"라고 적으면서 쉽지 않았던 촬영 상황을 회상했다.
사진 속 진구는 등을 기대지도 못하고, 눈을 감고 잠시 잠을 청하는가 하면, 멍한 눈빛으로 대기하고 있다. 촬영의 고단함이 오롯이 드러난다는 반응이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