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을 앞두고 서울 마포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후보가 새누리당 안대희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연합뉴스·KBS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3일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 노 후보는 40.3%, 안 후보는 29.9%의 지지를 보였다.
무소속 후보로 나선 강승규 후보는 14.6%를 기록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서도 노 후보는 49.6%로 안 후보(26.0%)와 강 후보(6.7%)를 앞섰다.
정당 지지도에선 새누리당이 40.5%로 더민주(28.6%)와 국민의당(7.4%)을 큰 차이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21~22일 마포갑의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도 95%에 표본오차 ±4.4%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