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을에서 새누리당 권영세 후보가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연합뉴스의 도보에 따르면 연합뉴스와 KBS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서울 영등포을 지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21∼23일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4.4%P) 결과, 권 후보는 38.4%의 지지율로 신 후보(28.2%)보다 10.2%P 앞섰다. 국민의당 김종구 후보는 12.9%를 얻었다.
권 후보에 대한 지지는 60대 이상에서 59.9%로 가장 높았고, 신 후보는 40대에서 44.6%의 지지를 받았다.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권 후보가 41.4%로 28.3%를 얻은 신 후보를 큰 차이로 눌렀다. 국민의당 김 후보는 6.4%였다.
지지정당 조사에선 새누리당 41.7%, 더민주 21.6%, 국민의당 13.3%로 나타났다.
적극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68.2%로 새누리당 지지층(66.9%)보다 더민주 지지층(73%)과 국민의당 지지자(74.9%)의 투표 의지가 더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