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연말까지 모든 열차에 블랙박스 설치

입력 2016-03-24 0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레일은 철도 안전운행 제고를 위해 올해 말까지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등 보유하고 있는 모든 열차(844량) 운전실에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를 설치한다.

24일 코레일에 따르면 영상기록장치는 자동차 블랙박스와 유사한 형태로 운전실의 주요 기기 취급과 계기판의 각종 게이지 및 표시장치를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장치다.

특히 영상기록장치 설치가 완료되면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으로 철도안전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현재 영상기록장치 관련 예산 약 30억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로 향후 경쟁입찰을 통해 설치업체를 선정, 연말까지 설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코레일은 영상기록장치, 근속승진제도, 임금피크제와 같은 현안사항을 노사간 대화를 통해 해결하며 협력과 상생의 관계를 열어가고 있다”며,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열차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월 개정된 철도안전법에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동력차에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토록 하고 있다. 또한 영상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교통사고 상황파악 범죄수사 재판업무 등에 한해 열람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78,000
    • +1.25%
    • 이더리움
    • 4,816,000
    • +3.97%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3.86%
    • 리플
    • 1,987
    • +7.12%
    • 솔라나
    • 327,300
    • +3.58%
    • 에이다
    • 1,400
    • +11.46%
    • 이오스
    • 1,127
    • +2.55%
    • 트론
    • 279
    • +5.28%
    • 스텔라루멘
    • 694
    • +14.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2.71%
    • 체인링크
    • 25,170
    • +9.15%
    • 샌드박스
    • 849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