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상반기 턴어라운드 기대… '매수'-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6-03-24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상반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3000원을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별도 기준 올해 1분기 취급고는 8240억원, 영업이익은 299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4.8%, 4.6%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모바일 취급고가 약 2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고마진 상푸 소싱 및 효율적 매입을 통해 이익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TV취급고는 약 4%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며, 단독상품 비중을 높여 올해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1%P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 2년간 홈쇼핑 업태 내 폭발적으로 성장해 왔던 모바일 취급고는 이커머스(E-commerce) 사업자 간의 경쟁 심화로 성장률이 과거 대비 둔화되고 있다"면서 "이런 관점에서 홈쇼핑 3사 중 가장 슬림한 비용구조를 가지고 있는 현대홈쇼핑의 방어적 성격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연간 수수료 인상률이 회계처리 대비 낮게 계약 완료돼 상반기 중 약 40억원의 환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올해 인상률도 전년 대비 낮은 수준으로 목표를 잡아 판관비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모바일 취급고를 통한 홈쇼핑 업태 성장성이 과거보다 둔화됐으나 낮아진 시장의 기대치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7500억원에 달하는 순현금과 한섬, 현대HCN 등 자회사 지분 가치를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은 매우 적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미일 정상 "北, 러 파병 강력 규탄" 공동성명…'3국 협력사무국' 출범 [종합]
  • '바람의나라 클래식', 원작 재현만으로 장기 흥행 가능할까 [딥인더게임]
  • 트럼프 2기 백악관 대변인에 27세 레빗 지명…“역대 최연소”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달콤한 밤 크림에 촉촉함까지…화제의 ‘밤 티라미수’ [맛보니]
  • '먹을 복' 넘치는 따뜻한 가을, '순창 떡볶이 페스타' 外[주말N축제]
  • [해보니] 화려한 액션ㆍ생생한 그래픽…펄어비스 ‘붉은사막’ 인기 활활
  • “수능 끝났으니 여행 가볼까”…수험생 항공권 할인 나선 항공업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31,000
    • +2.92%
    • 이더리움
    • 4,409,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3.78%
    • 리플
    • 1,367
    • +18.87%
    • 솔라나
    • 310,000
    • +4.27%
    • 에이다
    • 1,041
    • +17.1%
    • 이오스
    • 880
    • +7.98%
    • 트론
    • 267
    • +5.53%
    • 스텔라루멘
    • 218
    • +15.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50
    • +3.59%
    • 체인링크
    • 19,940
    • +6.63%
    • 샌드박스
    • 420
    • +7.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