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새누리당 탈당 "당 부끄럽고 시대착오적 정치 보복"
유승민 의원이 어젯밤 늦게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하고 4·13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이날 대구 용계동 지역구 사무실에서 "저의 오랜 정든 집을 잠시 떠나려 한다"면서 "정의를 위해 출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천에 대해 지금 이 순간까지 당이 보여준 모습, 이것은 정의가 아니다. 상식과 원칙이 아니다"라면서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정치 보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생계형 건보료 체납자 94만 가구… 체납액 1조 2000억원
건강보험 지역가입 가구 가운데 생활고로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생계형 체납가구가 100만 가구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 12월말 현재 6개월 이상 건보료 체납 지역가입 가구는 140만 가구를 넘었고, 체납액은 2조4600여억원에 이르렀습니다. 이 가운데 월 보험료 5만원 이하의 저소득 생계형 체납가구는 94만 가구로 체납가구의 67%가량을 차지했으며, 이들이 내지 않은 체납보험료는 1조2000억원에 달합니다.
◆ 교육부, 유치원 CCTV 설치 확대 나선다
정부가 아동학대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유치원 CCTV 설치 확대에 나섰습니다. 교육부는 내달초까지 CCTV 설치를 원하는 유치원을 조사하고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유치원 교실내 CCTV설치율이 90%수준에 이를 때까지 지원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 오늘부터 이틀간 20대 총선 후보자 등록
오늘부터 이틀간 제20대 총선 후보자 등록신청이 실시됩니다. 후보자 등록은 과날 선거구 선관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집니다. 선관위는 홈페이지와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후보자 등록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합니다.
◆ 고속버스ㆍ시외버스 요금 3년 연속 동결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요금이 3년 연속 동결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고속 열차나 저비용 항공과의 경쟁, 저유가에 따른 원가 절감 등을 고려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업계가 요금을 올리지 않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가수ㆍ배우, 출연 계약시 표준계약서 작성 안하는 비율 높아
가수·배우가 방송사 또는 외주 제작사와 계약을 할 때 표준계약서를 사용하지 않는 사례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가수와 배우 178명을 상대로 모바일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24.7%가 방송사와 출연 계약 시 표준계약서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표준 계약서를 활용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 자체 계약서 작성 관행과 구두 계약 등이 꼽혔습니다.
◆ 뉴욕증시 하락… 다우지수 0.45% 하락 마감
뉴욕증시가 하락했습니다. 2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98포인트(0.45%) 하락한 17,502.5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13.09포인트(0.64%) 내린 2,036.71에, 나스닥 지수는 52.80포인트(1.10%) 낮은 4,768.8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전국 대체로 맑음… 체감온도 낮아 쌀쌀
목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와 경상도는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5도로 전날보다 낮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26일까지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