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보다는 실속… 대세가 된 결혼 커플링

입력 2016-03-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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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미 돋보이는 백금-다이아 커플링 꾸준한 강세

오월의 신부를 꿈꾸는 이들이 많아서일까, 오가는 청첩장이 유난히 늘어나는 시기다. 결혼을 앞두고 준비에 바쁜 커플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눈에 띄는 것은 심플한 디자인의 커플링. 알이 크고 화려한 결혼반지보다 간편하고 실속 있는 커플링을 나누어 끼는 것이 유행처럼 번진지 오래다.

남녀 누구나 착용하기에 부담이 없고 깔끔한 인상을 주는 백금 반지는 색상과 형태가 변하지 않는 플래티늄과 영원한 사랑을 뜻하는 다이아몬드의 조합으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백금은 진주나 다이아몬드처럼 백색의 스톤과 가장 이상적으로 어울리는 회백색으로, 다이아 주얼리의 세공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다.

백금 주얼리브랜드인 엔조(대표 양석진)는 심플한 절제미가 돋보이는 남자반지와 섬세한 세팅으로 세련미를 더한 여성반지 다이아 커플링을 선보였다. 플래티늄 소재의 심플한 밴드에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착용감이 좋다

커플링에 적용된 프린세스컷 다이아몬드는 완벽하게 컷팅된 사각형 형태의 광채가 돋보이는 세팅으로,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이 강하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을 맹세하는 결혼반지의 의미를 늘 생각할 수 있도록 반지 안쪽에 이니셜을 각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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