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株 전성시대’ , 안정적 수익에 인기 높아… 업계 최저 연 2.6%로 집중 매수할 타이밍

입력 2016-03-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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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의 전유물로 알려져 있었던 배당주가 변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 속에서 안정적으로 배당 수익이 생기는 배당주를 찾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21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8일까지 국내 배당주펀드에는 총 2,331억원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하락장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면 유형별 주식펀드 중에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 모은 결과이다.

투자자들은 위험이 낮으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배당주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으로 실제 상장사들의 배당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배당주가 재테크 투자 테마로서 인기를 지속할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또한 강송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 성장주 투자전략은 올해도 유효하다"고 말하며 배당성장 예상 종목으로 휴온스•케이씨텍•리노공업•삼진제약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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