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MBS수익률 산출방식 예상만기기준(YTC)으로 통일

입력 2016-03-24 10:29 수정 2016-03-24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택금융공사가 24일 주택저당증권(MBS) 수익률 산출방식을 예상만기기준의 수의상환수익률(YTC) 방식으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그간 나이스(NICE)피앤아이와 한국자산평가, KIS채권평가, 에프앤자산평가 등 4개 채권평가사(채평사)는 MBS수익률을 산출하면서 약정만기기준의 만기상환수익률(YTM)과 YTC를 혼용해왔었다. 채평사들이 이처럼 서로 다른 산출방식을 적용하면서 MBS 수익률 차가 커지는 등 MBS 거래에 비효율 요인으로 작용했었다는게 주금공의 설명이다.

앞서 주금공은 지난해 1월 ‘MBS 가격평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채평사에 배포했고, 채평사들도 1년여간 준비기간을 거쳤다. 채평사들은 채권정보 단말기를 통해 YTC 산출시 적용한 MBS 종목별 예상현금흐름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조점호 주금공 유동화증권부장은 “일반채권의 경우 만기와 현금흐름이 확정돼 있다는 점에서 통상 YTM을 사용한다. 반면 MBS는 중간에 배당등 상환이 이뤄짐에 따라 만기와 현금흐름이 일정치 않다”며 “시장에서도 MBS의 이같은 특징을 인식하고 있었다. 다만 YTM이 통용되다보니 MBS의 이같은 성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왔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50,000
    • +0.07%
    • 이더리움
    • 4,734,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2.86%
    • 리플
    • 2,019
    • -6.4%
    • 솔라나
    • 354,400
    • -0.84%
    • 에이다
    • 1,476
    • -3.09%
    • 이오스
    • 1,214
    • +12.72%
    • 트론
    • 301
    • +4.15%
    • 스텔라루멘
    • 802
    • +33.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50
    • -1.24%
    • 체인링크
    • 24,500
    • +3.38%
    • 샌드박스
    • 885
    • +6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