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새누리 주호영 탈당, 무소속 출마…“새누리당으로 다시 돌아오겠다”

입력 2016-03-24 12: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을)은 24일 “밀실공천에 굴복하는 것은 정당민주주의, 국민주권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므로 그냥 수용해서는 안되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떠난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고뇌 끝에 지난 13년간 몸담아온 새누리당을 떠나게 됐다. 잘 아시다시피 저는 이번 총선 공천과 관련해 새누리당으로부터 버림을 받았다”며 여당의 공천문제를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지역구 활동을 가장 모범적으로 해 다른 공천신청자가 없는 단독신청지역이었지만 이 지역을 신청하지도 않은 여성들을 데리고와 여성우선지역이라고 설정했다”며 “사심과 사감에 가득 찬 결정이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불가피하게 잠시 당을 떠나서 수성구민의 직접 결정에 의해 다시 국회로 돌아오겠다. 여러분들이 아껴주시고 저 자신이 헌신하던 새누리당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며 총선 후 복당을 시사했다.

이어 “과연 이한구 위원장은 이번 공천에서 자신이 무슨 일을 한 것인지 도무지 알고 있기나 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이 후과를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친유승민계로 분류된다. 향후 유 의원을 중심으로 한 ‘비박 연대’가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20,000
    • -0.4%
    • 이더리움
    • 3,250,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434,900
    • -1.16%
    • 리플
    • 720
    • -0.28%
    • 솔라나
    • 192,800
    • -0.72%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38
    • -0.93%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0.24%
    • 체인링크
    • 15,200
    • +1.06%
    • 샌드박스
    • 34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