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로직스는 지난 5월 22일 캄보디아의 석유개발청(CNPA, Cambodian National Petroleum Authority)과 캄보디아 육상 광구중 11번, 12번, 17번, 26번 광구 개발에 참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참여방식은 프랑스 Total, 일본의 MOECO(미쓰이 자회사) 등 세계 유수의 석유개발업체와 공동으로 참여,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계약은 7월 이내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CNPA와 1년여간 사전 조율을 거쳐 Total(11/26번 광구), MOECO(17번 광구) 및 CNPA(12번 광구) 광구에 지분참여를 가시화하는 성과를 도출했다"며 "이중 CNPA의 12광구는 성공 가능성이 높아 캄보디아 정부가 사업권을 가지고 직접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전망이 특히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또 "이번 MOU를 체결하며 캄보디아 정부에 제출한 공식 제안서(Official Application)를 통해 11번과 17번 광구에는 각 20%, 26번 광구는 10%, 그리고 캄보디아 정부가 직접 개발 예정인 12번 광구에는 30%의 지분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상기 광구 참여를 위해 CNPA가 최대한 협조 한다는 합의서(MOU)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로직스는 본격적으로 해외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조만간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아프리카·북미·중앙아시아지역의 생산광구에도 지분 참여를 계획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