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GS칼텍스 등급전망 ‘긍정적’으로 유지

입력 2016-03-24 16:30 수정 2016-03-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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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등급 AA, A1..펀더멘털 예상치 부합

한국신용평가가 24일 GS칼텍스 등급전망을 기존 AA등급 긍정적으로 유지했다. 아울러 단기 등급도 A1을 부여했다.

한신평은 펀더멘탈 측면에서 당사 예측에 부합한데다 영업여건과 실적전망도 단기 이익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봤다.

실제 GS칼텍스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기말순차입금은 한신평 예상치 대비 각각 2000억원 하회와 4000억원 경감을 기록했다. EBITDA대비 기말 순차입금 비율도 지난해말 현재 2.3배로 한신평 예상치와 거의 일치했다.

한신평 관계자는 “주요 실적과 차입부담 차이가 유가 변동 등 일회성 요인에 기인하고 있다”며 “특히 유가하락에 따른 손실과 운전자본 완화효과는 유가회복시 상쇄되는 점을 감안하면 펀더멘탈 측면에서 GS칼텍스 실적은 예측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GS칼텍스 주요 재무지표(한국신용평가)
▲GS칼텍스 주요 재무지표(한국신용평가)
한신평은 다만 유가 예측이 여전히 불확실하고 중국의 경기둔화 등에 따른 수요둔화 우려가 있다고 봤다. 또 중국의 석유제품 순수출 증가, 역내 제품 재고 확대 등 수급 불안요인도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드라이빙 시즌에 따른 정제마진의 반등여부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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