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건전한 UCC(사용자제작콘텐츠)의 생산과 유통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UCC 이용자들을 위한 실천적 가이드라인'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20일 오후 2시에 백범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영산대 성선제 교수와 건국대 황용석 교수가 UCC 가이드라인(안)에 대해 발표하며, 정통부 김종호 팀장,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이종육 실장, 황창근 변호사, 다음커뮤니케이션즈 최성진 실장,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 하순문 실장 등 정부, 학계, 법조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건전한 UCC 문화 정착을 위한 이용자들의 자율 규제 방안에 대하여 토론할 예정이다.
영산대 성선제 교수는 이번 UCC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연구반 좌장으로 가이드라인의 제정 목적 및 경과 등에 대해 소개하고 UCC와 관련된 법률가이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건국대 황용석 교수는 UCC 이용자들이 본인이 제작하거나 유통시키는 저작물에 대해 자율적인 윤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콘텐츠 생산자로서의 행동원칙에 관해 발표한다.
정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오는 29일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UCC 대전’에서 확정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