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라드 미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또’ 매파 발언…“금리인상 그리 멀지 않을수도”

입력 2016-03-25 07:12 수정 2016-03-25 0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또 매파적 발언에 나섰다. 불라드 총재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지난 16일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경제 전망을 “매우 소폭”으로 하향조정했으며 이에 다음번 금리인상이 그리 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24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불라드 총재는 이날 열린 뉴욕 기업경제협회 강연에서 작년 12월 이후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번 동결 결정은 전 세계와 미국 성장 둔화에 무게를 싣는 일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적은폭의 하향 조정은 미국 경제가 예상대로 개선세를 보여주면 금리인상이 머지않았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불라드 총재는 연준 내 매파적 성향의 인물로 분류된다. 올해 미국 통화정책회의에서 의결권을 갖는다. 불라드 총재는 23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도 미국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2%)를 넘어설 것이라고 언급하며 4월 중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83,000
    • -1.19%
    • 이더리움
    • 3,472,000
    • -4.33%
    • 비트코인 캐시
    • 480,400
    • -2.63%
    • 리플
    • 725
    • -1.63%
    • 솔라나
    • 236,200
    • +1.9%
    • 에이다
    • 482
    • -4.17%
    • 이오스
    • 648
    • -3.28%
    • 트론
    • 222
    • +0%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2.85%
    • 체인링크
    • 15,560
    • -6.66%
    • 샌드박스
    • 365
    • -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