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금품수수 혐의' 백복인 KT&G 사장 19시간 밤샘 조사

입력 2016-03-25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고기획사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백복인(51) KT&G 사장이 검찰에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김석우)는 24일 오전 10시에 출석한 백 사장을 19시간여에 걸쳐 조사한 뒤 25일 새벽 5시에 돌려보냈다.

검찰은 백 사장이 외국계 광고기획사 J사와 또 다른 광고기획사 A사로부터 광고 수주 편의 제공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배임수재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백 사장은 광고 계약이 정상적으로 이뤄졌고, 부정한 청탁이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J사가 2011년 KT&G로부터 마케팅 용역 사업을 따냈을 상시 백 사장은 마케팅 부서 총괄책임자로 재직했다. 이 때 백 사장과 같은 부서에서 일했던 KT&G 김모 팀장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추가 소환이나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13,000
    • +1.17%
    • 이더리움
    • 4,719,000
    • +6.67%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5.68%
    • 리플
    • 1,950
    • +23.73%
    • 솔라나
    • 363,300
    • +6.54%
    • 에이다
    • 1,217
    • +10.64%
    • 이오스
    • 984
    • +7.31%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400
    • +18.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11.09%
    • 체인링크
    • 21,400
    • +3.88%
    • 샌드박스
    • 498
    • +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